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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치후리 Dale Chihuly (USA, Male, 1941~) 

Dale Chihuly는 미국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 타코마에서 태어났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품속에서 FORM과 색, 그리고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그 느낌을 그대로 그의 유리예술 세계에 비추고 있다.

치후리는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연구과정과 위스콘신 주립대와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조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부분의 조각가가 소재를 돌이나 브론즈 혹은 나무를 사용하고 있으나, 그는 유리를 소재로 한 독특한 예술의 세계를 이룩한 유리 예술의 거장이다. 1968년 풀 브라이트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리예술이 전통을 자랑하는 베네치아 무라노 섬에 있는 베니-니 공방에서 베네치아 장인들이 천년을 지켜온 유리공예의 비법과 “Team Play"라는 그들의 작업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미국으로 귀국한 후 그의 예술혼은 유리와 더불어 창작 세계를 지향하게 되는데 그의 작업은 무엇보다 ”Team Work“에 의한 것이며 이것은 나아가 그의 작업의 특징을 규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실용성에 바탕을 둔 용기의 형태를 차용한 연작 Cylinders(1984-87), Beskets(1977-79), Sea Forms(1980), Ikebana(1991-92) 들로서 액체상태의 유리에서 얻어지는 회화적인 성격과 자유로운 조형영역을 탐닉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그의 창조적인 상상력은 “유리예술” 그 자체를 우리에게 말해준다 두 번째는 부르클린 미술관, 달라스 미술관, 맨하탄의 성 피터 교회 등 미국, 일본,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 수많은 장소에서 행해진 거대한 건축적 설치작업이다. 그 규모와 화려함은 그의 예술적 영역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이와같이 다양하고 독특한 그의 작품들은 세계각처의 수많은 미술관과 공공 장소에 전시, 소장되어져 있다.

 

그리고 그는 고향인 타코마에서 유리예술의 국제적인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PILCHUCK GLASS SCHOOL을 설립하여 후진양성의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예술적 업적과 역량은 그에게 “살아있는 미국의 국보 1호”라는 칭호를 안겨다 주었다.

치후리는 마치 창조적 영감에 영혼이 빨려 들어간 마술사처럼 그의 화려하고 찬란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의 작품은 그저 보이는 그대로 너무나 아름답기에 다른 예술품에서처럼 그 감상을 위해 풍부한 예술적 지식을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다. 그저 열린 눈과 평온한 가슴으로도 우리는 세계적인 유리예술의 거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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