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 Mi Seon

 

유미선 

 

나의 그림은 山과 그곳의 삶에서 시작된다.

山은 "생명" 또는 "삶"의 공간을  상징하는 것이며 자주 표현되어지는 나무, 새, 집, 길 등 특정한 사물들은 삶의 한 부분을 기록하는 부호와 같은 것으로  山 안에서의  존재, 시간, 흐름의 한 부분들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시간과 존재에 대한 조형적 시도를 사실적 표현보다는 여백의 울림으로 소리와 삶의 공간을 표현 하며 나의 시간을 돌아보고자 하였다.    

장지 위의 수십 번 겹칠 하는 전통채색의 깊이감은 생명의 산을 담아내는데 효과적이라 생각하며. 존재의 의미를 화려하지 않은 소박함에 담아 표현하고자 하였다.